■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허준영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미국에 구금됐던 우리 근로자들 오늘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구금됐던 우리 국민들이 석방된 날, 미국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무역협정을 수용하라고 한국 정부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일주일 만에 풀려나 귀국길에 올라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데, 일련의 과정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br /> <br />[허준영] <br />우선은 경제학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국민으로서 굉장히 마음 졸이면서 봤고요. 그분들도 다 가족분들이 있으시고 할 텐데. 혹시라도 가장 걱정하셨을 것 같아요. 이런 일로 인해서 혹시라도 가족들이 나중에 미국에 들어오거나 유학을 갈 수도 있잖아요. 그럴 때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셨을 것 같고요. 경제학자로서는 2020년에 트럼프 1기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조지아에 있었던 SK 배터리 공장에서 동일한 33명 추방이 있었는데요. 그 후로 5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우리는 도대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던가, 이런 생각들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br /> <br /> <br />출국 방식에 대해서도 한국에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마음을 졸이면서 봤는데 추방이냐 아니면 자진출국이냐 이것도 굉장히 차이가 있죠? <br /> <br />[허준영] <br />자진출국 같은 경우는 추방된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반대로 추방이 됐을 때는 최장 10년간 미국에 들어올 수 없고요. 그리고 향후에 미국에 이민 같은 걸 갈 때 여러 가지 제약사항들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자진출국이라고 하더라도 얼마나 빨리 다시 미국에 들어갈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쉽게 미국에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모호한 부분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br /> <br /> <br />앞서서 말씀해 주신 대로 5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또 대미투자액도 굉장히 늘고 있기 때문에 비자 문제에 대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꽤 오래전부터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관련 법도 발의가 됐다가 계속 계류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일을 계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91207152075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